외식업계서 부는 ‘에코’ 바람
친환경 아이템 제공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여
전시회, 캠체인 등으로 환경보호에 관심 유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를 중심으로 에코 바람이 불고 있다.

가격할인 혜택을 적용해주거나 판매 금액의 일정액을 환경보호 기금 형태로 적립하는 이벤트는 물론 자체 제작한 친환경 제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테이크 아웃 특성상 일회용 종이컵 등의 사용이 빈번한 커피 전문점의 친환경 마케팅이 관심을 끈다.

할리스커피는 6월 5일 환경의 날 매장을 방문해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에코슬리브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에코 슬리브란 1회용 종이 슬리브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친환경 슬리브로 이날 행사는 전국 236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간과됐던 종이 슬리브의 환경오염 폐해를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으며, 할리스커피는 이달 말까지 에코 슬리브와 함께 찍은 사진과 후기를 올리는 고객에게는 뮤지컬 티켓과 도서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카페베네는 오는 13일까지 카페베네 압구정점에서 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친환경 전시회 ‘우리의 환경 물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어린이 미술전문 교육기관인 리틀 다빈치와 카페베네가 함께 기획한 전시회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의미로 시작됐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일환으로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스타벅스 코리아도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4일 매장을 방문해 개인컵이나 머그컵 등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의 경우 기존 300원의 현금할인이 500원으로 확대된다. 그리고 6월 한 달 동안 스타벅스는 쓰레기로 버려진 1회용품 수거에 노고가 많은 전국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커피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주)스타벅스에서는 지난해 2009년 한 해 모두 46만4000건의 개인컵 현금 할인을 제공했으며, 이를 이상화탄소 발생량으로 환산하면 약 5000kg의 아산화탄소를 절감한 것과 같다.

홈플러스 역시 이달 말까지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지구 4랑 1회용 종이컵 줄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벤트 참여 고객들에게 2만원 상당의 환경실천 머그컵을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이 부담하는 배송비 중 400원을 환경사랑 실천금으로 적립해 줄 계획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여러 업체들의 환경이벤트와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고 일회용 컵 회수 및 머그컵 사용 등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 관련 행사를 단발성이 아니라 연중 행사로 기획해 환경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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